무안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전! 전 직원 특별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7:30:11
  • -
  • +
  • 인쇄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박차...‘RE100 국가산단 유치・조성’전략 특강
▲ 11일 진행한 RE100 국가산단 유치 및 조성 전략 특별 교육

[뉴스스텝] 전남 무안군은 군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국정과제인 RE100 국가산업단지 유치 및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 11일 오후 3시, 무안군청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전남발전연구원 김준영 박사를 초청해 ‘RE100 국가산단 유치 및 조성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 RE100, 지역의 미래 100년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 -

이번 특강은 군이 추진 중인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단 조성 사업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전 직원이 함께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준영 박사는 글로벌 RE100 추진 동향과 국내외 기업의 참여 사례를 소개하며 “RE100은 단순한 에너지 전환 정책이 아니라 산업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강조했다.

또한, RE100 산단은 친환경·고효율 산업단지 모델로서 미래 산업 전환기에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무안군, RE100 산단 최적지로 부상 -

강연에서는 정부·지자체 간 협력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짚으며, 중앙정부와 전남도, 무안군의 역할 분담 방안도 제시됐다.

특히 무안군이 보유한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해상풍력·태양광 등)과 우수한 교통인프라(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KTX 개통 예정)를 기반으로, RE100 국가산단 입지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 김산 군수 “모든 행정력 집중해 유치 성공 이끌 것” -

김산 군수는 “RE100 국가산단은 대규모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시스템 구축의 핵심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 직원이 전문성을 높이고,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군은 앞으로 RE100 국가산단 유치를 위한 정부 부처 및 전남도와의 긴밀한 협의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대상 공감대 확산 및 실현 가능한 조성 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옹진군 덕적도 북1리 으름실 마을, 2025년 섬 지역 특성화 사업 우수사례 ‘대상’ 수상

[뉴스스텝] 옹진군은 덕적도 북1리 으름실 마을이 행정안전부 ‘2025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섬 지역 특성화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9개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30개 섬에서 신청했으며, 옹진군은2단계 이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덕적도 북1리 으름실마을은 표고버섯 재배 경험을 기반으로 한 버섯 특화 마을로 주민추진체를

서울시, '아동학대 예방의 날' 맞아 시민참여 기념행사 개최

[뉴스스텝] 서울시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맞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이날부터 일주일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운영된다.(아동복지법 제23조) 서울시와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7일 15

평창군, 2025년 공공 비축미 매입 추진

[뉴스스텝] 평창군은 18일 봉평면 봉평농협 농자재판매장에서 2025년산 공공 비축미(건조벼) 매입을 추진했다.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오대벼이며, 수요 조사 기준 62.4톤을 매입했다.매입 가격은 수확기(10월~ 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매입 가격이 결정됐으며, 매입 대금은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수매 시 40kg당 4만 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매입 가격 확정 이후 나머지 차액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