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여행하기 좋은 11월, 떠나요 슬기로운 ‘광양여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1 17: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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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 및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선착순 모집·지원
▲ 여행하기 좋은 11월 떠나요 슬기로운 ‘광양여행’ - 관광과(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1)

[뉴스스텝] 광양시는 여행하기 좋은 11월, 자연과 인문, 먹거리가 풍성한 광양을 슬기롭게 여행할 수 있는 두 가지 특별한 기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시는 단체관광객 유치 여행사와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모집·지원해 체류형 관광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단체·수학여행단·MICE 등 다양한 단체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사업으로, 최소 인원 기준을 폐지해 참여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단체 관광객은 당일·1박·2박 일정에 따라, MICE 관광은 1박·2박 일정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수학여행단의 경우 1인당 1만 원이 지원된다.

숙박은 최대 2박까지 인정되며, 관내 지출 총액이 인센티브 신청액의 1.5배를 초과하지 않으면 지원금이 절반으로 감액된다.

또한 관내 여행사가 내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5천 원,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면 1인당 3천 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여행사가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방문 하루 전까지 사전 계획서를 제출하고 협의를 거쳐야 한다.

또한 여행 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신청서와 방문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 인센티브’는 윤동주의 자필 유고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보존한 광양의 장소성과 관계성을 관광 브랜드로 확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광양시는 윤동주 유고를 보존한 정병욱 가옥을 거점으로 광양~중국, 광양~일본 등 윤동주 테마를 잇는 개별관광객과 여행업체에 여행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1인 이상의 개별관광객 또는 여행업체가 지원 조건을 충족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인당 15만 원을 선착순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며, 개별관광객의 경우 팀 대표는 만 18세 이상으로, 구성원 전원이 관외 거주자여야 한다.

단, 여행업체가 운영하는 윤동주 테마 관광상품을 이용한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지원 대상은 반드시 지정 관광지인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을 방문해야 하며, 중국 또는 일본의 윤동주 관련 관광지 1곳 이상을 함께 방문해야 한다.

또한 광양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3식 이상 식당을 이용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국외 입·출국일 60일 전후 광양을 방문한 경우에만 인정된다.

대표적인 국외 관광지로는 중국의 윤동주 생가 및 묘, 명동학교, 용정중학교, 일본의 릿쿄대학, 도시샤대학, 아마가세 구름다리, 교토 윤동주 하숙집터 등이 있다.

지원금 신청을 위해서는 여행 개시일 1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와 일정표를 제출해 협의를 거쳐야 하며, 여행 종료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광양시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에 문의하면 된다.

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가을 정취가 짙어가는 11월, 다양한 형태의 관광객이 인센티브를 활용해 광양을 찾아 여행경비 부담은 덜고, 광양의 자연과 인문, 미식을 두루 만끽하며 문화적 깊이와 여유를 더하는 슬기로운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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