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8월 경제스터디 개최…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7:25:33
  • -
  • +
  • 인쇄
8.26. 오후 2시 30분 소담스퀘어 글로벌디지털 스튜디오, 반도체 시장동향과 발전방안 주제로 열려
▲ 강원특별자치도, 8월 경제스터디 개최…반도체 산업 발전 전략 모색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6일 오후 2시 30분 소담스퀘어 글로벌디지털스튜디오에서 '반도체의 시장동향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8월 강원 경제스터디'를 개최했다.

이번 경제스터디는 반도체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반도체의 시장 동향과 강원도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지역 경제단체, 기업관계자,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왕성호 네메시스(주) 대표이사가 맡아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현황을 짚고, 한국이 강점을 가진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스템 반도체(특히 팹리스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했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 차세대 스타 제품 육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구체적인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에이아이(AI), 자율주행, 바이오 반도체 등 미래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협력과 연구개발 지원이 강화된다면 도가 반도체 신성장 전략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도는 현재 강원권 케이(K)-반도체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인력양성과 테스트베드 구축을 중심으로 10개 사업에 총 2,320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인력양성 분야에 7개 사업 1,323억 원, 테스트베드 분야에 3개 사업 997억 원을 투입 중이다.

또한 반도체 관련 7개 기업과 2,2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으며, 대학‧연구기관 등 9개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반도체 산업 발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는 3년 전 아무 기반도 없는 상황에서 반도체 산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0개 사업을 국비에 담아 추진하고 있다”며, “최근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강원 반도체 산업 육성이 포함된 만큼,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 현장 방문 실시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지난 26일 관내 자원순환 기업을 방문해 플라스틱 제품의 순환이용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날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및 관계 부서 관계자 등은 우정읍 소재 페트병 재활용업체를 방문해, 재활용 공정 전반을 살펴봤다.특히, 전자제품과 PET병 등 일상 속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의 회수·선별 및 재활용 과정을 확인했으며, 기업별 자원순환 기술과 혁신

시흥시 품태권도 거북섬동,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 담긴 라면 900개 후원

[뉴스스텝] 거북섬동에 위치한 품태권도장이 12월 26일, 크리스마스 및 연말을 맞아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라면 900개(36박스)를 후원하며 사랑의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기부는 품태권도가 2023년부터 3년째 이어오고 있는 나눔활동으로, 도장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라면을 모아 진행됐다.특히 이번 나눔에는 파니판 문구점의 따뜻한 동참도 함께 했다. 파니판 문구 매

서초구가족센터, '서울가족사업 성과보고회'서 서울매력상·장려상 2관왕

[뉴스스텝] 서울 서초구는 서초구가족센터가 지난 12일 서울가족플라자(동작구 노량진로 10)에서 열린 '2025년 서울가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가족상담지원 사업 부문 ‘서울매력상’, 서울가족학교 사업 부문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서울시 가족사업에 참여한 시민과 가족센터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