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의회, ‘어르신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30 17:30:30
  • -
  • +
  • 인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대비… 주민 참여·조직·예산·지역형 사업 아이템 사전 준비” 한목소리
▲ 어르신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뉴스스텝] 태안군의회 의원연구단체 ‘태안군 어르신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는 9월 29일 오전 10시, 태안군의회 간담회장에서 '태안군 맞춤형 노인 통합돌봄서비스 정책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 상반기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태안군 실정에 맞는 통합돌봄 모델을 점검하고, 행정·지역사회·전문가 협력 기반의 사전 준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착수 단계에서 밝힌 바와 같이 태안군의 지리‧인구 특성과 농어촌 현실을 반영해 공동생활홈 모델, 병원동행·재택의료 연계, 사회적 고립 해소, 읍‧면 기반의 돌봄 네트워크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목표는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살아가는 태안형 통합돌봄”을 현실화하는 것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장 신경철 의원과 간사 김영인 의원, 회원 박용성 부의장과 김기두 의원을 비롯해 태안군 기획예산담당관, 가족정책과장, 건강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용역사 ㈜리버티케이 관계자가 참석했다.

용역사의 중간보고 후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의원들은 태안군의 여건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용성 부의장은 “쟁점은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온전히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느냐’에 있다”며, 대규모 시설보다는 공동생활홈 같은 작은 모델부터 우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진료소 등 공공의료 체계를 보강하고,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돌봄 일자리·서비스 모델을 발굴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기두 의원은 “외국의 선진 사례를 한꺼번에 따라잡는 것은 무리가 있다”며 “새로운 사업 검토에 앞서, 기존 시설과 제도를 고도화하는 것이 더 생산적”이라고 지적하며, 경로당을 생활·건강관리의 거점으로 활용하고 식사·운동 프로그램 및 이동지원 기능을 보강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더불어 독거 어르신 주거 리모델링을 통한 소규모 동거 방식, AI 돌봄기기 보조 활용 등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김영인 의원은 “태안 여건에 맞는 한두 개 모델을 제대로 도입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의료원과 보건지소, 진료소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경로당 점심 제공 같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종교단체와 지역단체 협력, 폐교·유휴공간을 활용한 평생교육·문화 프로그램 추진, 현장 기관 간담회·설문조사 등을 통한 정책 설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용역사 책임연구원은 “대상자 유형화와 운영 절차 표준화, 경로당·교통·의료 연계 모델 등을 구체화하고, 추가 면담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최종보고회에서 실행 가능한 정책안을 제시하겠다”고 보고했다.

끝으로 신경철 회장은 “고령화에 따라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현실에서, 태안군이 주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통합돌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반영해 주민 참여, 전담 조직과 인력·예산 확보, 지역 특성을 살린 사업 모델을 구체화해 실질적 정책 대안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현장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의견수렴을 이어가며, 조직·인력·예산 확보와 태안형 통합돌봄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해 최종보고회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해군, 대한상의 선정 ‘기업하기 좋은 우수 지자체’

[뉴스스텝] 남해군이 ‘기업하기 좋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투자 거점으로서의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남해군은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 결과에서 창업과 입지 2개 분야 모두 전국 TOP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소재 6,8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주관적 만족도를 측정한 결과로, 두 개 이상의 분야에서

사천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신청 접수 시작

[뉴스스텝] 사천시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을 신청받아 운영할 예정이다.‘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6년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출입이 가능한 음식점은 시설기준과 준수사항을 갖춰 영업을 개시해야 한다.‘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을 하려는 영업자는 ‘반려동물 동반 영업장’이라는 표시

무안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무안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무안군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관리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 노력 등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의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 실적을 종합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