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교육지원청, 평창 향교와 함께 하는 한자 캠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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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어린이들! 한자, 유생체험, 조선왕조실록박물관 체험 등 캠프에 풍덩”
▲ 평창교육지원청, 평창 향교와 함께 하는 한자 캠프 운영

[뉴스스텝] 평창교육지원청은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평창초와 진부초에서 5일씩 ‘평창 향교와 함께하는 여름 한자 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평창교육지원청, 평창 향교,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이 함께 합심하여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의 한자, 사자소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3대가 같이하는 세대 간 문화 잇기, 문화유산 체험을 통한 평창 어린이들의 인성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평창권역은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평창초등학교에서, 진부권역은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진부초등학교에서 진행된다.

△향교 입소식을 시작으로 기본 한자 익히기 △옛 성현의 말씀(사자소학)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사관 체험 △나의 신변을 한자로 표현하기 △과거시험보기 △향교 수료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학생들은 지역마다 있는 향교를 이해하고, 한자 교육을 통한 문해력을 키우며, 내 고장에 있는 지역문화체험을 통한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김금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한자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닌, 전통문화와 함께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며 “앞으로 지역 자원을 더 확보하고 활용하여 세대 간 교류, 정서 이해, 꿰뚫어 보는 통찰력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성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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