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안애 통합돌봄 비전 선포, '100인 라운드 테이블'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7: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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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그리는 강릉형 생애돌봄, 1촌 돌봄도시 실현 첫걸음
▲ 강릉안애 통합돌봄 비전 선포, '100인 라운드 테이블'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강릉안애 통합돌봄 선포식 및 정책포럼 '100인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하여, 지역사회 내 통합돌봄 체계 조기 정착과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강릉안애(安愛) 통합돌봄’은 강릉시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 기반의 통합돌봄 모델로, ①재택의료 ②일상생활지원 ③건강관리 ④친고령화 주거지원 ⑤지역 특화형 치매친화 커뮤니티 조성 등 다양한 영역을 통합해 시민이 집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라운드 테이블은 ‘강릉안애 통합돌봄 이른 정착을 위한 실천 과제 논의’를 주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 돌봄활동가, 보건의료 전문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다양한 관점에서 실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로 ▲강릉형 통합돌봄사업 실행계획 발표(강릉시) ▲통합돌봄 도입에 따른 지방자치단체 역할(민소영 교수, 경기대학교)과 이후 전문가 지정토론 및 시민이 함께 어울려 라운드 테이블 토론이 이어진다.

특히 김남동 원장(김남동 내과의원 대표)을 좌장으로, ▲지역 보건의료-돌봄에 대한 제언(박준영, 강원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이사장) ▲지역돌봄 통합지원의 함의와 한계(유란희, 강릉원주대학교 교수) ▲케어안심주택 및 지역사회복지관의 역할(안혜성, 안산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부장)에 대하여 보건의료, 주거, 일상, 민관 협력체계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강릉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통합돌봄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2026년 본법 시행 이전에 지역 주도형 전달체계와 민관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갈 계획이다. 또한 강릉시가 준비 중인 케어안심주택 확보, 치매친화도시 조성 등이 통합돌봄 실천력을 높이는 주요 전략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강릉안애 통합돌봄은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1촌 돌봄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100인 라운드테이블이 지역 돌봄에 대한 공감대와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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