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정환 전남도의원,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행복 위한 인구 정책 추진할 것”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27 17:25:27
  • -
  • +
  • 인쇄
도내 90% 소멸위험, 종합적이고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정책 추진
▲ 지난 2월 26일 모정환 의원은 ‘지역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T/F’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지난 2월 26일 중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소멸ㆍ인구감소 대응 T/F 회의에 참석했다.

지역소멸ㆍ인구감소 대응 T/F는 전남도의회 주도로 지역소멸 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도의회 의원 5명과 전남도・전남도교육청 관련 실국장 5명으로 지난해 10월 출범했다.

모정환 의원은 “함평군을 예로 들면 2022년에는 75명이 출생하고 545명이 사망했다. 2023년과 2024년에는 출생자 수가 각각 108명에 그친 반면, 사망자 수는 469명과 597명에 이르러 인구 자연 감소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청년들마저 일자리, 교육, 주택 등의 문제로 타지로 떠나 지역소멸 위기는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결과는 전남도와 교육청이 각자 추진해 온 인구 정책의 한계를 반증하는 것이다”며 “오늘을 계기로 도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전남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한 종합적이고 지역 특색에 맞는 인구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