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생명과학고,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7: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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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생명과학고, 선도농 멘토링 딸기재배 현장교육 실시
▲ 딸기 수직재배, 미래농업의 꿈을 키우다

[뉴스스텝]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2025년 4월 26일(토) 김천시 농소면 소재 달보드레 딸기농장에서 청년리더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선도농 멘토링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수직재배 기술교육은 영농정착에 의지가 강한 청년리더 학생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수직재배기술은 고설베드 위에 받침대를 설치한 후 특허화분을 아파트 형태의 다단으로 설치해 단위면적당 생산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 기술이다.

현장교육 강사로 나선 달보드레 농장 전재연 대표는“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딸기품종(알타킹, 비타킹)을 수직재배 시설에서 재배하면서 소득을 톡톡히 올리고 있고, 적은 면적에서 집중관리 할 수 있어 고령농가로서 장점이 있다”라고 말했다.

선도농가 멘토링 현장교육은 농업계고 학생들이 졸업 후 후계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청년리더 학생들의 지속적인 영농교육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현장교육으로 딸기재배에 의한 다양한 볼거리 제공도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일조량과 관수 관리에 대해서도 학생들은 시범사업 농가의 사례를 공유하며 미래농업의 꿈을 키웠다.

미래 청년농부를 꿈꾸는 2학년 그린스마트팜과 이지후 학생은 "선도농 멘토링 맞춤형 현장교육으로 다양한 농업환경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는 청년CEO 양성에 큰 발판이 되고 있는 선도농가와의 농업현장 교육을 품목별 프로그램으로 구축하여 내실있게 추진하고 있다.

김천생명과학고 김현숙 교장은“재배작목에 관한 이론교육으로 농업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실습교육으로 신기술을 경험한다면 향 후 영농현장에서 재배작목에 대한 품질 향상 및 생산량 증대 효과가 분명히 드러날 것”이라며 이번 딸기 고설 수경재배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이 미래 스마트 농업의 리더가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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