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폭염대비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지도・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7:30:38
  • -
  • +
  • 인쇄
온열질환 예방체계 구축 지침 및 안내문 배포
▲ 외국인근로자 고용농가 지도・점검 실시

[뉴스스텝] 고성군은 8월 6일 고성군은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폭염예방 교육 및 안내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번 점검은 고성군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이 합동으로 추진했으며 농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목표했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른 사업장 대응지침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5대 수칙 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가 이해하기 쉬운 다양한 외국어로 제작된 온열질환 예방지침과 관련 자료를 현장에서 직접 배포했다.

배포된 자료에는 충분한 수분섭취 및 휴식,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 야외작업 시 보호구 착용 등 실질적인 예방수칙을 포함하고 있다.

이형호 안전관리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를 비롯한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노력과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고성군에서도 지역 내 근로자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고성군은 이번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지도하는 한편, 관내 온열질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축산・어가를 비롯한 사업장에 대한 지도 및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행정안전부, 재난문자, 정보는 늘리고 중복발송 줄인다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재난문자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길이를 확대하고, 중복·과다 송출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개선한다. 157자로 더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지금까지 재난문자는 90자 이내로 제한되어 간단한 수준의 안내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길이를 최대 157자까지 확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상황에 맞는 재난정보를 국민께 전달한다. 157자 확대는 10월 31일부터

새만금청,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 참가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개최하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2025)’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은 국내 최대 외국인 투자유치 행사로, 새만금개발청은 ‘REal 대한민국, RE100 새만금’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글로벌 투자자와 기업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핵심 인프라, 인센티브

국토교통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전국 확대 본격 논의 … 9개 시·도와 시범사업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국토교통부는 전국 9개 시ㆍ도와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0월 30일 오후 국토연구원에서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동산 공시제도 개선방안(’23.10)'의 후속조치 중 하나인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를 제도화하기 위한 준비과정으로,그간 국토교통부는 정책연구용역 등을 통해 시ㆍ도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운영매뉴얼(안)을 마련(’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