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 공공기관 대응력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1 17:30:35
  • -
  • +
  • 인쇄
부서별 개인정보 담당자 등 90여 명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SK텔레콤 해킹 사고, 딥페이크를 활용한 합성 콘텐츠 제작, 내부 자료 무단 유출 사례 등이 잇따르면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포항시는 부서별 개인정보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지고 실무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개인정보보호법 개요를 시작으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처리 절차, 분쟁 조정 사례, 법 해석 사례, 유출 신고 동향, 침해 예방 방법 등 최근 이슈와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개인정보 취급자의 안전조치 의무 사항 등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안나경 정보통신과장은 “디지털 시대에서 개인정보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공기관은 시민들의 소중한 정보를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원들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실질적인 보호 조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교육청,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를 휩쓸다!

[뉴스스텝] 대전시교육청은 11월 8일 서울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제13회 전국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서 대전 대표로 참가한 학생 3명이 모두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 중등부문에서는 대전외국어고등학교 한리안 학생이 금상(교육부장관상), 대전제일고등학교 최원진 학생이 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초등부문에서는 대전대화초등학교 나탈리 학생이 동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 중구,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대구 중구는 지난 10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2026~2030)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4월부터 약 7개월간 추진된 연구용역의 결과를 공유하고, 중구의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류규하 구청장과 부구청장, 구의원, 외부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구민과 함께

2025년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 '이장단 여성친화도시교육'실시

[뉴스스텝] 합천군과 합천가정상담센터는 올해 7월 4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내 9개 읍․면을 순회하며 2025년 합천군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이장단 여성친화도시교육'을 진행했다. 이 교육은 양성평등 실현, 가족지원, 여성교육 및 복지증진을 위해 실시된 사업으로, 지자체와 주민을 연결해주는 이장단을 대상으로 양성평등한 지역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돌봄과 안전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지역사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