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AI시대, 창작의 판이 바뀐다!’ 명사특강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17:3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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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뇌 과학, 두 시선으로 바라본 AI시대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미래
▲ AI활용 미디어콘텐츠 창작아카데미 명사특강_조영준 영화감독

[뉴스스텝]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킨텍스에서 ‘AI시대, 창작의 판이 바뀐다!’라는 주제로 AI활용 미디어콘텐츠 창작아카데미 명사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고양특례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창작 환경과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폭넓게 조망하기 위해 고양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시범사업으로 마련됐다.

첫 번째 강연은 영화 '살인자 리포트', '태양의 노래'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한 조영준 영화감독이 맡았다. 감독의 시선에서 ▲AI가 영화 제작에 미치는 영향 ▲AI시대 영화 작업의 특징 ▲AI의 한계 극복 및 올바른 활용 방향 등을 현장의 생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연에서는 뇌 과학 대중 강연자이자 유튜브 채널 ‘장동선의 궁금한 뇌’를 운영하는 장동선 뇌 과학자가 강단에 올랐다. 장 박사는 ▲AI시대에 산업의 변화 ▲AI시대 ‘직’과 ‘업’의 재정의 ▲AI 발전에 따른 뇌의 사회적 영역 확장 필요성 등을 중심으로 인간의 창의성과 뇌의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다가오는 11월에도 AI활용 미디어콘텐츠 창작아카데미 프로그램이 계속되며,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성과물 공유회와 명사특강도 예정돼 있다.

시는 미디어콘텐츠 산업계 및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AI 시대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과 디지털콘텐츠 제작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미디어콘텐츠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에 따라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지형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고양특례시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학생들이 새로운 시대의 창작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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