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01 17:30:41
  • -
  • +
  • 인쇄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등 유관기관과 2025년 방제 협력방안 논의
▲ 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이 명활성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에서 2025년 경주시 방제계획 및 피해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뉴스스텝] 경주시는 지난 5월 30일, 보문동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육부촌 대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전국 광역지자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도 산림담당 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 하반기 예찰 및 방제계획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 종료 후 참석자들은 APEC 정상회의 주요 동선에 포함된 경주 명활성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이 2025년 경주시 방제계획 및 피해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3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APEC 정상회의 주요 동선 및 도심 경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중점 추진했으며, 이 기간 동안 예방나무주사 777ha와 고사목 약 28만 본을 방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 위험목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된 감포읍 일원을 중심으로 수종전환 방제사업 200ha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귀포시, '2025 어린이 생활안전사례 공모전' 수상작 발표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2025년 서귀포시 어린이 생활안전 사례 공모전' 결과 최종 수상작 30편을 선정했다고 12일 발표했다.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포스터 · 만화(웹툰) · 글짓기 3개 부문에 총 29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30작품을 선정했다.최종 선

강원유아교육원, 2025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직무연수2(원주탐구) 운영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유아교육원은 9월 12일, 원주시 일원에서 ‘2025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직무연수2(원주탐구)’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5 유치원 교육과정 지원자료 연구위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원주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이를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연계 교육과정 역량 강화 △법천사지 유적전시관 및 지광국사탑비 관람

의성군, 지역 주민과 함께 생명존중·자살예방 캠페인 개최

[뉴스스텝] 의성군은 지난 9월 12일 의성전통시장 내 ‘궁스테이’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주제로 한 정신건강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특히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문제와 우울증 및 자살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의성군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주민들이 일상에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