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발효…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즉시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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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피해 최소화 위해 시군 및 유관 부서에 대응 체계 강화 지시
▲ 강원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가 금일 오전 10시, 밤 9시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된다는 발표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하며, 한파 대응 체계 강화에 나섰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시군은 도내 13개 시군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고성(1곳)과 한파경보가 발효된 춘천, 원주, 태백,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12곳) 강원 산지 전역이 포함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1월 9일 아침 강원 산지의 최저기온은 영하 20도,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파 특보 발효에 따라 도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노인, 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안전 확인 사전 실시’, ‘한파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응급 잠자리, 이동 노동자 쉼터 등 운영 철저’, ‘한파 쉼터 개방 및 난방 설비 정상 가동 상태 등 모니터링 강화’ 등을 시군 및 유관 부서에 지시했으며

재난도우미(1,745명)를 활용하여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대상(24,509명)에 대한 방문 및 유선 안부 확인을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방지 조치, 농어축산시설 보온 관리 등 도민 홍보를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기상청 예보를 모니터링 중이다.

도내에는 한파쉼터 1,250개소가 운영 중으로 민간 포털을 통해 해당 시군의 한파 쉼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파 신속 대응을 위해 시군 동파 민원 상황실 및 긴급 복구반으로 18개소 215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바람까지 불어 실제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와 시군에서는 취약계층, 농축어업 등 한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응해달라”고 당부하며, “도민께서도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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