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페이백 받고 볼거리도 즐기고…경상원, ‘통큰 세일’ 100% 즐기기 꿀팁 전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7: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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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자체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 5% 캐시백…인센티브, 페이백, 캐시백 등 혜택 두둑
▲ 통큰 세일 기간 동안 일부 지차체가 자체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420여 곳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통큰 세일’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을 공개했다.

알뜰살뜰 지역화폐 추가 캐시백 받자

‘통큰 세일’은 소비 금액에 따라 최대 20%를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로,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 같은 지역화폐로 페이백이 입금된다. 이때 각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경기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어 실제 환급 비율은 더 높다.

여기서 꿀팁은 통큰 세일 페이백과 경기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외에도 추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지역을 찾는 것이다.

먼저 가평군, 광명시는 통큰 세일 행사 기간인 11월 30일까지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 금액의 5%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양시, 남양주시, 수원시, 연천군 등도 통큰 세일 행사 기간을 넘어 다음 달 31일까지 지역화폐 결제 시 5%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히 수원시는 통큰 세일 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일환으로 기존 5% 캐시백에 더해 10% 추가 캐시백을 지급해 도민들은 수원에서 지역화폐 사용 시 총 15%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주시는 통큰 세일 행사 기간 동안 지역화폐로 누적 20만 원 이상 결제 시 선착순 2,400명에게 ‘여주사랑카드 소비지원금’ 1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연다.

경상원 측은 “통큰 세일 기간에 맞춰 많은 지자체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소비 촉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라면서 “연말을 맞아 소비자들은 할인으로, 상인들은 높은 매출로 경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광지 속 따뜻한 정이 흐르는 전통시장

통큰 세일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꿀팁은 바로 ‘관광지’다. 전통시장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여행객들 사이에서 수요가 있는 장소로, 관광을 마치고 인근 전통시장에서 밥을 먹거나 간단한 장을 볼 때 경기지역화폐를 이용해 ‘통큰 세일’ 페이백을 받으면 관광도 하고 페이백도 받는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먼저 4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은 동쪽으로는 광주 경안시장(오일장 3·8일), 서쪽으로는 성남 모란전통기름시장(오일장 4·9일)과 가깝다. 특히 두 시장 모두 상설시장과 오일장을 함께 운영하는 만큼 남한산성 둘레길, 오일장으로 여행 코스를 짜는 걸 추천한다.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등 체험지와 놀이공원이 있는 용인에는 용인중앙시장이 있다. 매월 5일과 10일에는 오일장이 열리며 순대골목, 떡·만두집 등 시장 안에서도 다양한 테마 골목이 마련돼 있어 가족 나들이 후 방문하기 제격이다.

한겨울의 추위를 만끽하기 위해 광명동굴을 방문했다면 광명전통시장으로 이동해 따뜻한 시장 인심과 음식으로 몸을 녹이면 좋다. 광명전통시장은 칼국수부터 꽈배기, 호떡 등 먹거리가 다양한 곳으로 광명동굴에서 차로 약 10㎞ 정도에 있으며 대중교통 수단도 다양해 자차 없이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연말을 맞아 해넘이 명소 화성 궁평항, 안산 탄도항 등을 방문했다면 화성 사강시장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화성 사강시장은 서해와 가까운 만큼 어시장으로 특화돼 있어 굴, 새우 등 겨울 별미를 즐길 수 있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통큰 세일은 단순한 페이백 제공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을 일으키는 게 목표다”라면서 “이번 주말 가족, 연인과 나들이 가면서 관광도 하고 시장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페이백도 받는 즐거운 행사를 누리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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