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 본격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6 17:25:34
  • -
  • +
  • 인쇄
이동목욕차 ‘씻어드림’으로 노인통합돌봄서비스 확대
▲ 청주임시청사

[뉴스스텝] 청주시는 2025년 찾아가는 이동목욕서비스사업 추진에 따라 지난 11일 이동목욕차 ‘씻어드림(dream)’을 출범하고 사업을 본격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의 혼자 사는 노인 및 가족 부재로 목욕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돌봄통합지원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월 최대 80명에게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시 자치행정과)으로 선정돼 고향사랑기금을 지원받고, 지역자활센터(복지정책과)와 업무협약을 맺어 시행 중이다.

충북청원지역자활센터 버블버블사업단에서 근무하게 된 자활 참여자(여, 59세)는 “본인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이동목욕서비스를 통해 만나는 어르신들을 보면 내 부모님같이 더 잘 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일은 힘들지만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최근 서비스를 받은 이○○(여, 91세) 어르신은 “대중목욕탕 이용이 어려웠는데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생활지원사의 권유를 받아 이용했다”며 “직접 이동목욕차가 집으로 찾아와 편하게 목욕을 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돌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앞으로 관련 부서 및 기관과 업무협업을 통해 효율적으로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을 확대·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지역 상권에 활기 불어넣다, ‘우리 동네가 달라졌다’

[뉴스스텝] ‘골목상권 종합지원 전담창구’인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재단은 2019년 12월 전북 최초로 설립됐으며, 올해에는 11개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구도심상권 살리기에 나섰다.현재 재단이 진행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 운영 및 지원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실시간 판매 방송(라이브커머스) 지원

전남자치경찰위, 노쇼 사기 주의보 발령

[뉴스스텝]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최근 음식점·숙박업·병원·학원·배달 등에서 예약 후 나타나지 않거나 다른 물품을 추가로 대신 주문케 하는 수법의 ‘노쇼(No-Show) 사기’ 피해가 잇따름에 따라, ‘노쇼 사기 주의보’를 발령했다.노쇼 사기란 업소 등에 예약을 가장해 실제로 나타나지 않거나 이를 악용해 금전적·운영상 피해를 입히는 행위다.이는 단순한 약속 불이행으로 끝나지 않고, 업주는 음식·재료·인건

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청양군은 지난 6일 청양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5 청양군 전 직원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공직자 60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함께했다.이번 대회는 공직자들이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서로를 격려하고 동료애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양한 체육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과 팀워크를 기르고, 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