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소비자와 함께 ‘남도종 마늘 산업 활성화’ 협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7: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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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행태 변화·산지 중심 유통체계 개선 등 머리 맞대
▲ 남도종마늘 산업 활성화 간담회 사진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2일 농협전남지역본부에서 남도종 마늘 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단체와 소비자단체 간담회를 열어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기온이 따뜻한 전남지역에서 주로 재배하는 마늘 품종은 남도종과 대서종으로 나뉜다. 남도종 마늘은 알싸한 매운맛이 강하고 저장성이 좋아 김장김치 양념에 이용되고, 대서종은 보다 덜 매운맛으로 생식용에 많이 쓰인다.

전남도는 김치업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남도종 마늘만의 특징을 홍보하고, 전남산 남도종 마늘 소비 저변층 확대로 남도종 마늘 소비량을 늘리기 위해 마늘 의무자조금협회와 함께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참석자는 문장춘 마늘 생산자협회 신안군지부장, 이태문 마늘 의무자조금 사무국장 등 마늘 생산농가와 소비층을 대표해 최규남 전남 김치 생산자협회 실장, 정휴선 광주김치자조금협동조합 이사, 김관호 왕인식품 사장, 정영완 서남부채소농협 상무 등이다.

이들은 남도종 마늘의 강점과 약점에 따른 마늘 소비행태의 변화와 대응 필요성, 생산 조직화와 계약재배 실현으로 산지 중심 유통체계 개선, 김치산업과 연계한 남도종 마늘 소비 확대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댔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마늘은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로, 우리나라 마늘 소비량도 세계적 수준”이라며 “전남을 대표하는 남도종 마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계약재배 확대는 물론 마늘 생산 기계화율 제고 등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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