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우리아이 함께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게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1 17: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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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다자녀가정 우대증 혜택 확대 위해 다둥이카드 할인가게 협약 체결
▲ ‘우리아이 함께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게 확대

[뉴스스텝] 전주시가 다자녀 가구에 제공하는 ‘다둥이카드’의 사용처가 기존 공공시설뿐 아니라 민간 사업자까지 확대된다.

시는 1일 다자녀가정 우대증(다둥이카드) 혜택을 늘려 다자녀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아이 함께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공공시설에 한정된 다자녀가정 우대증(다둥이카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민간 유료시설과 도내 지역 사업자 등 대상으로 ‘우리아이 함께키움 다둥이카드 할인가게’를 공개 모집했다.

그 결과 총 41개소가 신청해 다둥이카드 할인가게로 등록됐다.

구체적으로 민간시설·사업장은 34곳으로, 전북의류협회(회장 박상석) 소속 15개소(네파 전주인후점, 리복 전주객사점, 밀레 서전주점, 블랙야크 전주인후점, 블랙야크 전주평화점, 스노우피크 김제모다점, 스케쳐스 전주고사점, 아이더 서전주점, 아이더 송천점, 아이더 전주평화점, 올포유 전주평화점, 지프 전주점, 커버낫 전주점, 케이투 세이브존, 푸마 모다아울렛 전주김제점)가 대표적이다.

또한 △라니의꿈꾸는다락방 △루카루카 전북대점 △멜티(melty) △모던스퀘어 △문화살롱(주) △백운면 아중점 △비즌(BEZEUN) △스튜디오 리엘 △시우가든(전주만성본점) △신뱅이 △우노스 △이화쏠티 음악학원 △전북새샘복지지원센터 △전주부채문화관 △전주시니어클럽맘피자케이터링 △(유)째즈어라운드호텔 △천년누리봄(전주효자시니어클럽) △피엠푸드 인후점(피자마루)도 할인가게로 등록됐다.

이와 함께 △전북여성가족재단 △공예품전시관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육아종합지원센터 △전주시립예술단 △전주한벽문화관 △팔복예술공장 등 공공시설 7곳에서도 다둥이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앞으로 △경기전, 전주자연생태관 관람료 무료 △동물원 입장료 무료 △전주시 공영(부설)주차장 50% 감면 △전주시 체육시설(별도규정시설 제외)의 사용료 감면(2자녀 20%, 3자녀 이상 50%) 등의 혜택뿐 아니라 협약가게에서 제안한 할인 내용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 문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로, 이번 협약식은 지역과 행정이 뜻을 같이한다는 것을 증명한다”면서 “전주시는 청년이 지역에 뿌리내리며 미래세대의 꿈을 이어가고, 더 나아가 아이 함께 키우고 더불어 사는 양육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둥이카드 할인가게의 상호명과 세부 할인 내역 등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의 고시/공고란, 새소식 및 분야별정보'인구정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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