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간환경감시원, 미세먼지 등 불법배출 예방·감시활동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8 1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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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상시 감시, 24시간 환경민원 신속대응
▲ 포항시는 지난 7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환경오염행위 감시를 위한 민간환경감시원의 직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포항시는 오는 10일 민간환경감시원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7일직무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민간환경감시원은 국가산단, 철강공단, 영일만산단, 청하농공단지 등 산업단지 및 대형 공사장,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 등 시 전역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환경오염행위 감시 활동을 수행한다.

시는 올 상반기 민간환경감시원 15명을 채용하고 소양교육, 미세먼지 불법행위 예방활동 및 안전교육 등으로 민간환경감시원으로서의 자질과 업무능력을 제고했으며 향후에도 주기적인 직무 교육을 실시해 민간환경감시원의 전문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민간환경감시원의 주요 활동은 환경오염 우심지역 및 시설 집중감시로 ▲담당지역별 사업장의 미세먼지,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행위 감시 ▲환경민원 다발 배출업소 상시감시 ▲형산강 등 주요 하천 수질오염행위 감시 ▲폐기물 불법 투기 및 매립행위 감시 ▲대형공사장 비산먼지·소음발생 감시 ▲불법소각 행위 감시 등이다.

그동안 민간환경감시원 운영으로 파악된 자료를 활용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및 악취배출사업장의 노후 시설 개선을 유도하고 특히 악취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활동과 시설개선으로 악취 저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명 환경국장은 “미세먼지, 악취 등 환경 오염이 없는 깨끗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민간환경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하고 즉각적인 환경민원 응대와 감시활동으로 환경민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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