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방위산업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0 17: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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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산업 실태조사 실시를 통해 경남 방위산업 발전방안 모색
▲ 경남도, 방위산업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0일 오후 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에서 지난 4년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추진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지역 방위산업의 발전방향과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경남 방위산업 실태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수행기관인 안보경영연구원에서 과업 착수계획을 발표하고 용역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경남 방위산업 종사기업의 현황 파악 및 분석,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과 데이터베이스화 및 시사점 제시, 경남 방위산업 지속성장 발전 전략 도출을 수행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용역으로, 지역 방산기업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건의하고, 기업 지원을 더욱 늘려 지역 방위산업의 질적‧양적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의 방위산업 육성정책을 기반으로 향후 지역 방위산업 육성 정책 마련의 초석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해 1월 광역 지자체 최초로 ‘2023-2027 경남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방위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한편, 산업국 내 방위산업파트를 확대․신설하고 경남테크노파크에 방위산업본부를 신설해 도내 방산 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는 2020년 전국 최초로 공모에 선정되어 시범사업으로 시작된 이후 각종 인프라 구축과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추진하여, 사업 참여기업의 매출향상과 고용창출 등의 성과를 냈다. 올해부터는 경남 미래 방위산업 육성의 거점이 될 ‘방위산업진흥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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