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철 산나물 수확 산촌 일손 돕기’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7: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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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 임가에서 산마늘 수확
▲ 경남도, ‘봄철 산나물 수확 산촌 일손 돕기’에 나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본격적인 산나물 수확 시기를 맞아 5일 의령군 가례면 갑을리 일원에서 산촌 일손돕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경남도 산림휴양과 직원 15명이 모여 산마늘잎 수확을 돕고, 수확한 산마늘 잎을 도청 직원들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해 임가에 큰 도움이 됐다.

도내 산촌에는 봄의 기운을 받은 산마늘, 독활, 오가피, 두릅, 음나무 등 다양한 산나물이 돋아나고 있으며, 겨우내 지친 몸과 마음을 청정 임산물로 입맛을 돋우고 건강도 챙기려는 소비자들로 인기가 높다.

도내 산나물 생산량은 21년 기준 6,178톤, 생산액은 407억 원이며, 경남도는 국내 최대 산나물 재배지인 강원도 보다 수확·출하 시기가 한 달 정도 빨라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

초봄의 산나물은 생약 성분인 2차 대사산물이 가득해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어 임가 소득증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수확기가 10일 정도로 짧아 제때 수확하지 못하면 상품성이 떨어져 제값을 받을 수 없어서 이번 산촌 일손돕기는 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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