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 회복부터 건강교육까지… 전북, 생활지원사에 ‘쉼’선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0 17:25:44
  • -
  • +
  • 인쇄
700여 명 대상 심리지원교육, 실무강의로 힐링과 역량 강화
▲ 정서 회복부터 건강교육까지… 전북, 생활지원사에 ‘쉼’선물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가 돌봄 현장의 최일선을 지키는 생활지원사들을 위해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지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내 53개 수행기관에서 활동 중인 생활지원사의 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지속가능한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역량 회복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닌, 문화예술 공연과 실무 중심 교육이 조화를 이뤘다. 특히 (사)T&B의 팝페라 공연은 현장의 감동을 자아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전북대학교병원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제공한 알레르기 질환 예방 교육은 생활지원사들의 실무 능력 강화를 이끌었다.

한편, 전북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도내 약 2,500명의 생활지원사와 180여 명의 전담사회복지사가 3만 8천여 명의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초연금수급자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안부확인, 안전점검, 사회참여활동, 자원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고령화 시대에 걸맞은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향후에도 생활지원사들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높이기 위한 교육 및 복지지원을 강화하고,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고령친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생활 속에서 어르신의 곁을 지키는 생활지원사 여러분은 전북 돌봄의 핵심 자산”이라며 “전북자치도는 앞으로도 이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 동구 새마을회,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

[뉴스스텝]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10월 1일 오후 4시 30분 울산 동구청에서 김종훈 동구청장과 학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성장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청소년 성장 기금은 지난 8월 22일 새마을회에서 개최했던 사랑의 호프데이에서 발생한 수익금으로, 관내 학교에 전달되어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일에 쓰일 예정이다. 울산 동구 새마을회는 동별 이웃돕기 사업, 꽃길 만들기, 가족

남구 청년일자리카페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운영

[뉴스스텝] 울산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채용시장에서 다양한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직무별 잡(JOB)멘토링 취업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신중년-MZ멘토링 사업과 연계해 주요 산업의 직무별 전직 전문가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 도모를 위해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양일간 기획됐다. 경영

주민 체감하는 맞춤형 복지 발굴 ‘더 행복한 남구Best 복지사업 선정’ 추진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빠르게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대응하고 남구만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더 행복한 남구 Best 복지사업 선정’을 추진한다. 이번 선정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또는 기관에서 운영 중인 우수 복지사업을 대상으로 하며, 참신성과 독창성, 주민 체감도, 지역 확장성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9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