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축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할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배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7:20:36
  • -
  • +
  • 인쇄
도내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큰 도움 기대
▲ 경남도, 가축방역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할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배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병역법'에 따라 3년간 가축방역 업무와 축산물 위생관리 업무를 수행할 신규 공중방역수의사 6명이 8일부터 동물위생시험소와 시군에서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내 공중방역수의사는 신규 공중방역수의사들을 포함해 총 32명(3년 차 16명, 2년 차 10명, 1년 차 신규 6명)이며 전년 대비 3명 감소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방역업무에 종사하기 위해 '병역법'에 따라 편입된 수의사로서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근무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소 럼피스킨 등 악성 가축전염병이 날로 다양해지고 광범위하게 발생하는 오늘날, 공중방역수의사는 검사시료채취․질병예찰․검사 등 방역업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가축방역관이 부족한 시군에서는 공중방역수의사가 배치가 더 절실한 실정이므로 올해 경남도는 가축방역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위생시험소 정원을 축소하는 대신 시군에 공중방역수의사를 우선 배치하기로 했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소 럼피스킨 등 악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공중방역수의사들이 큰 역할을 했다며,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한 경남도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