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17:20:37
  • -
  • +
  • 인쇄
시설관리자, 유관기관, 인근 주민 등 참여하여 위기대응능력 제고
▲ 경남도 재해대비 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저수지 붕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처훈련을 21일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처계획(EAP)이 수립된 총저수량 20만 톤 이상 저수지를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 상황을 가상해, 관계기관 간 협업과 신속한 대응으로 하류지역 인명피해 예방과 응급복구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시행됐다.

하동군 적량면 강선저수지(총저수량 90만 톤) 붕괴를 가상해 기관별 역할, 상황전파, 대피장소와 대피로, 대피수단, 구급 생필품 준비 여부 등을 확인했으며 특히, 하류지역 주민들의 대피경로와 대피절차 확인, 응급복구를 통한 시설물 피해 방지 등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다.

한편 경남도 내 20만 톤 이상 저수지는 225곳이 있으며, 이중 농어촌공사 관리대상저수지는 214곳, 시군관리 저수지는 11곳이 있으며 현장훈련 외에 영상 또는 대면 형식의 도상 훈련도 시행하고 있다.

서양권 친환경과장은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대응을 위해 우리 도와 시군, 농어촌공사에서는 저수지, 배수장 등 농업용 수리시설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있으며 비상시를 가정한 이번 훈련 등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경남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옹진군 주민건강검진 및 안저·안압검사 위·수탁 협약체결

[뉴스스텝] 옹진군은 18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주민건강검진 및 안저·안압검사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옹진군 도서주민들이 의료접근성이 낮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쉽지 않은 의료취약지역에 현지에 출장하여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와 재계약을 통해 추진됐다. 검진대상은 20세 이상 옹진군 주민이면 가능하고, 검사항목은 심전도 및 흉부방사선 검

세종시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사업 현장 의견 나눠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가 18일 16개 농가와 함께 2025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추진한 ‘농업인 근골격계질환 예방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평가회를 개최했다.해당 사업은 무거운 중량물 취급과 반복적인 허리 굽힘, 손목 사용이 잦은 과수농가의 작업 특성을 반영해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3월 처음 시작했다.농업기술센터

의정부시, 의정부시상공회 창립 제8주년 기념식 참석

[뉴스스텝] 의정부시는 12월 17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의정부시상공회가 회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주요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창립 8주년을 맞은 의정부시상공회는 2017년 출범 이후 지역 상공인 교류 촉진 상공인 권익 보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