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도서관, 책이음서비스 전국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6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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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음 가입 서비스 절차 개선, 책이음 회원증 디자인 개선, 홍보 다양화
▲ 제주 한라도서관, 책이음서비스 전국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주관한 '2023년 책이음서비스 전국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책이음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 공공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전국 2,673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책이음서비스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서비스와 도서관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전국 공모를 진행했다.

한라도서관은 제주지역 대표도서관으로 도 소속 공공도서관의 도서대출 회원 및 통합자료시스템을 총괄 운영하고 있으며, 책이음 제주지역센터 도서관으로서 공공도서관 21개관, 작은도서관 42개관, 제주도의회 의정자료실 1개관을 포함한 총 64개관이 책이음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한라도서관은 책이음 가입 서비스 절차와 회원증 디자인을 개선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책이음 가입 서비스 절차 개선) 기존에는 회원가입 시 개인정보 확인을 위해 도서관 방문이 필수였으나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즉시 가입이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4월 시행 이후 9월까지 전체 회원가입자 1,531명중 781명인 51%가 비대면 회원 가입을 했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공공도서관 책이음카드 디자인 개선) 제주도 공공도서관 통합브랜드 디자인 분야로 공모에 참여해 공공도서관 브랜드 대표상징물(CI) 등 이미지를 선정하고 이를 활용해 제주공공도서관 이용증을 새롭게 개선했다.

기존 회원카드 디자인을 개선해 새로운 공공도서관 이미지를 제고했다. 또한 카드 후면에 책이음서비스를 안내하고, 책이음 회원 여부에 따라 디자인을 달리해 이용자들이 전국 책이음회원 서비스에 관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타관반납 차량을 활용한 책이음 서비스 홍보의 다양화) 제주에 책이음 회원시스템이 도입된 이래 15개 공공도서관이 타관반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3년 8월말 현재 19만여권의 타관반납이 이용되는 등 도민 편의를 도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상은 30일 오후 2시 부산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책이음 협의회 워크숍’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이날 한라도서관의 최우수상 우수사례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한라도서관은 2023년 도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 개선 경진대회에서 ‘공공도서관 회원가입,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장지미 제주도 한라도서관장은 “최신 정보통신 기술 및 트렌드를 도서관 회원가입서비스에 적용해 이용만족도와 공공도서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었다”며 “책이음서비스 홍보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책 읽는 문화 조성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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