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안정! 마음은 풍성!” 하남시, 추석맞이 ‘물가안정캠페인’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6 17:3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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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장바구니 부담 덜어요” 소비자단체와 함께 민생 안정 홍보
▲ 26일, 추석맞이 물가안정 캠페인 관련 소비자 교육에서 이현재 하남시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뉴스스텝] 시민 장바구니 걱정을 덜기 위한 하남시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하남시는 추석을 앞둔 9월 26일 신장시장과 덕풍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물가안정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소비자단체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안정된 소비생활 피어나는 하남시 경제’, ‘판매자는 원산지 표시, 소비자는 원산지 확인’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과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상인들에게 명절 성수품 가격 인상 자제를 당부하고 가격·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며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 이용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박희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하남지부 이사장, 박정희 한국소비자교육원 하남지부장, 유경례 소비자교육중앙회 하남지부장, 김경실 소비자지킴터 회장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시는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며, 21개 주요 성수품 가격 조사와 종합상황실 운영 등 물가 관리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 안정과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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