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17: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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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비 319억 원 포함 총사업비 516억 원 투입 ‘농촌 활성화’ 추진
▲ 진주시,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체결

[뉴스스텝] 진주시는 2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2024년 농촌협약’을 체결하며 5년간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2023년 6월 공모에 선정된 시군 단체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농촌지역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함께하고,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의 차질 없는 국비 지원과 이행을 합의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농촌협약은 정부와 지자체가 농촌지역 생활권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 실행에 필요한 사업을 개별이 아닌 연계사업으로 협업하여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진주시는 지난해부터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중간지원조직(농촌활성화센터) 등을 구성하고, 농촌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반영한 농촌공간 전략계획(2024~2043년)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2024~2028년)을 수립했다.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예비계획을 거쳐 최종 승인을 받아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19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516억 원을 투입하여 농촌 공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문산읍․금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내동면 외 4개 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문산읍 두산지구), 취약지역 여건개조사업(사봉면), 농촌유휴시설 활성화사업(문산읍) 등이며, 10개 지구에 추진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은 “이번 농촌협약 체결을 통해 진주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살고 싶은 농촌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하고 “농촌지역 정주여건 개선 등 도시와 농촌지역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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