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해녀 일제조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3 17:30:28
  • -
  • +
  • 인쇄
정확한 해녀현황 관리로 해녀 복지향상 지원 정책에 활용
▲ 제주시청

[뉴스스텝] 제주시는 해녀진료비 지원 등 해녀복지향상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에 활용하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해녀현황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제주시 관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방식으로 이뤄진다.

읍‧면‧동과 수협, 어촌계 협조를 통해 기존 어촌계 수집 관리자료, 해녀증 등록대장 등을 기초로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 실시한다.

조사 내용으로는 해녀 사망으로 인한 자연감소 및 전출, 전직해녀의 물질중단 시기와 사유, 어촌계 가입여부 등 전‧현직 해녀 실태에 대해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해녀 수는 2022년도 말 기준 4,434명(현직 1,954, 전직 2,480)으로 조사됐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해녀현황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4년 해녀복지향상 지원 정책에 활용하는 한편, 어업인과의 면담 및 의견수렴을 통해 점차적으로 감소하는 해녀 보호‧육성을 위해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해녀 복지‧소득안정 지원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양시 여성상담센터, 시민과 함께하는 4대폭력 예방 캠페인 전개

[뉴스스텝] 광양여성상담센터(광양YWCA)는 9월 18일 광양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 기념행사에 참여해 4대 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센터는 이번 캠페인에서 OX 퀴즈, 리플릿 배부, 홍보 물품 나눔 등을 통해 4대 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했다.광양여성상담센터 관계자는 “4대 폭력은 개인의

인천 서구, ‘검단 청년 페스타’ 호응 속 마무리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지난 9월 20일 검단사거리 광장에서 열린 ‘2025 검단 청년 페스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종다리공원에서 출발한 퍼레이드로 막을 열었고, 청년 예술인과 전 출연진이 함께한 오색 길쌈놀이와 기놀이 퍼포먼스가 검단사거리 광장 일대를 활기차게 물들였다. 특히 광장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색상의 깃발은 청년들의 힘찬 에너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 행사에

경주시, APEC 성공 개최 향한 범시민결의대회 연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범시민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APEC 정상회의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열리는 행사로, 시민의 열기를 하나로 모으고 성공 개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범시도민지원협의회를 비롯한 유관 기관·단체, 자원봉사자,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해 ‘시민과 함께하는 APEC’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