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더좋은 청주’ 위한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5 17: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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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청주시, 지역발전 견인시민 체감형 사업 발굴에 방점
▲ 청주시청

[뉴스스텝] 청주시가 8월부터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착수한다.

이번 주요업무계획 수립을 통해 민선 8기 청주시 목표인 ‘더 좋은 청주’로의 도약과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도시’를 구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민선 8기 청주시는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관련 대규모 국책사업을 연달아 유치해 국가첨단전략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성장했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한편, 일상이 즐거운 꿀잼도시 조성, 도농 상생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원도심과 비도시지역 균형발전, 기후변화와 재난 대응, 일상 속 불편 해결 등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도 확인했다.

시는 2025년에는 지역발전을 견인할 주요 첨단산업 육성에 주력하는 한편 일상의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 등 현장 체감형 시책을 적극 발굴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한다.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업무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 실현되도록 공약, 현안 등 민선 8기의 토대가 되는 사업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아쉬운 점은 보완하고, 잘되는 점은 강화하며 속도감 있는 업무계획 수립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또 ‘주민과의 대화’ 등 온ž오프라인 창구를 활용해 일상 속 시민 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 시책발굴에 힘쓰고, 부서 간 협업 강화로 유사ž중복 사업을 정비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이 갈 수 있게끔 사업 효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정부 예산 편성 기조 및 현재 국정 방향 등을 연계한 국・도비 확보방안 마련, 기후변화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대비한 단계별 대응체계 강화 등 주요 추진 방침을 정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 8기 2년간 쌓아온 성장과 변화의 성과로 더 좋은 청주로 도약하는 발전의 전환기를 맞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시민과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전 부서에서 합심해 세밀한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는 오는 8월 말까지 청주시선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청주시정연구원 및 정책자문 시민 100인 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부서별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한다.

9월 중에는 청주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하고 예산 사항을 반영해 연말에 내년도 업무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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