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서남권 해상풍력‘부안군 위도면 주민경청회’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8 1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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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수산업이 함께 상생하는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 설명
▲ 전북도, 서남권 해상풍력‘부안군 위도면 주민경청회’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도면 주민, 어업인 등 이해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8일 위도면 복지회관에서 주민경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은 고창, 부안 해역에 총 14조 원을 투자하여 2.46GW 규모의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사업의 최대 관건인 전력계통연계 공동접속설비(양육(洋陸)점)의 위치가 부안으로 최종 확정되는 등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은 상황이다.

서남권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사업해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안군 위도면 주민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이해도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사업 전반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주민경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경청회는 전북자치도의 해상풍력 사업 추진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해상풍력(주)과 한국전력공사에서 각각 보상절차와 주민참여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종훈 전북특별자치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은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주민수용성을 최우선으로 주민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지역, 주민이 함께 상생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오늘 많은 주민께서 말씀 해주신대로 사업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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