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횃불전망대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금상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09 17: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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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IBSE 우수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 수상
▲ 철원군,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횃불전망대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금상수상

[뉴스스텝] 철원군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횃불전망대가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에서 주최하는 2023년도 우수구조물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23 KIBSE 공모전은 완공 및 완공 예정인 구조물을 대상으로 사업 전반에 걸친 각 단계에서의 혁신적인 기술과 모범적인 사례를 선정하여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국교량및구조공학회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횃불 전망대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철원군 한탄강에 새로운 랜드마크 구조물이 될 것이다.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서 인공 구조물이 주는 위압감을 최소화하고 자연스러운 곡면형상을 위해서 하이퍼볼로이드의 기하학적 형상을 활용했다. 내부 코어는 원형 강관을 시계방향으로, 외부는 네트케이블을 시계방향과 반시계방향으로 배치했다. 특히, 부재들의 경사각을 부재마다 약간씩 차이를 두고 있어서 곡률이 일정한 하이퍼볼로이드 형상에 비해서 비정형 하이퍼볼로이드 구조로 탄생했다. 이는 전체적으로 평면 28m ×28m와 높이 45m 규모이지만, 최하층에서 최상층까지 6개소에서 크기와 형상이 다른 비정형 곡선의 형상에 맞도록 부재 배치가 조정됐기 때문이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횃불 전망대를 담아낸 비정형 하이퍼볼로이드 구조가 접하는 모든 사람에게 새로움을 더할 것 같다.”고 심사평을 했다.

야간 개장을 위하여 은하수교와 연계한 경관조명 퍼포먼스를 계획 중이며,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현재 시공 중으로 개장이 되면 은하수교와 한탄강 물윗길, 고석정 및 꽃밭, 주상절리길을 연계한 한탄강 관광밸트가 완성되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랜드마크로 지역경제 발전 및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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