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발령, 예방수칙 준수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7: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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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통한 감염... 증상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할 것 당부
▲ 청주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유행주의보 발령, 예방수칙 준수 당부

[뉴스스텝] 청주시 보건소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24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손씻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으로 입원환자는 486명으로 5월 넷째 주(286명)보다 1.7배 증가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에 감염돼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전체 폐렴의 10~3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한 호흡기 감염병이다.

특히 3~10세 사이의 소아에서 전염성을 가지고 호발하게 되며 주요증상은 발열, 기침, 인후통, 두통, 피로감 등 경미한 임상증상을 시작으로 일부의 경우 중증의 비정형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김현숙 상당보건소장은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으시기 바란다”며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집단시설 내 전파방지를 위해 철저한 환경관리와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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