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연말까지 세외수입·체납액 징수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0 17:25:09
  • -
  • +
  • 인쇄
지난 7일 제2차 세입 징수 대책 보고회 열고 세입 증대, 체납액 징수 실적 및 방안 점검
▲ 관악구청 전경

[뉴스스텝] 관악구가 지난 7일 ‘2025년도 제2차 세입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 연말까지 세입 증대와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구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은 커지고, 대민 행정 수요는 증가하는 등 재정 여건 변화를 고려한 실질적인 징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특히 참여 대상을 기존 지방세 관련 부서에서 세외수입 부서까지 확대해 세입 특성에 따른 종합적인 전략 수립에 힘썼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상반기 지방세, 세외수입 부과 및 징수 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고액·상습 체납자 대상 현장 조사 및 징수 활동 강화 ▲가상자산·금융재산 압류 등 새로운 징수 체계 활용 방안 ▲세외수입 체납 정리 및 납부 독려 ▲생계형 체납자 복지 연계 지원 ▲고령자·장애인 대상 맞춤형 납세 편의 서비스 확대 등이 논의됐다.

구는 남은 하반기 동안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주요 세목의 부과 시기에 앞서 체납 현장 조사반을 운영해 체납자 실태를 확인하고, 자진 납부 독려해 연말까지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사용료, 변상금 등 세외수입 체납금에 대한 실태조사와 납부 안내 활동을 강화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힘쓴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정하고 효율적인 징수 대책을 통해 구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라며 “특히 생계형 체납자와 같은 취약계층과의 소통을 통해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권리구제 제도 시행도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전 직원 대상 '적극행정 및 일하는 방식 혁신 교육' 실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0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직원과 도 산하 지방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및 일하는 방식 혁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공직자의 적극행정 역량 강화와 불합리한 관행 개선을 통한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인사혁신처에서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강사’로 선정된 이승은

'열정 폭발!' 2025 김해시 청소년 음악축제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청소년센터는 지난 18일 가야테마파크 수로공연장에서 '2025 김해시 청소년 음악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김해지역 출신들이 다시 돌아와 시민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는 ‘제20회 김해뮤직페스티벌 연어’와 연계하여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청소년음악축제는 관내 청소년 11팀과 특별 출연한 초등학교 교사 1팀을 포함해 총 12팀이 무대에 올랐

전남도, 미국 LA서 기업 유치 투자설명회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전남도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LA지역 한인 경제계와 현지 기업인,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투자환경과 스타트업 육성계획, 각종 기업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남도의 투자환경 및 산업 인프라 첨단산업 및 K-푸드·바이오, 데이터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