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해양수산분야 국가예산 확보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4 17:25:52
  • -
  • +
  • 인쇄
김종훈 경제부지사, 3일 해양수산부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반영과 지역현안 해결 지원 요청
▲ 경제부지사 수산정책실장 면담

[뉴스스텝] 전북자치도가 해양수산분야 국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에 나섰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3일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내년도 해양수산분야 국가예산 및 주요 현안의 필요성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과 면담을 가진 김 부지사는 ▲개야도 국가어항 개발 ▲노후 격포 여객선터미널 대체건립 공사 ▲낚시복합타운 조성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김 양식장 신규개발 승인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군산 옥도면에 위치한 개야도는 어업인과 방문객의 이용이 많은 국가어항에 해당함에도 시설이 노후한 실정으로 어항을 전면 개발해 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필요가 요구되고 있다.

부안 변산면에 위치한 격포 여객선터미널은 지은 지 20년이 넘은 터미널로 시설 노후에 따른 이용객들의 불편이 심각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여객선터미널을 신축하고 대합실, 매표소 등 여객선 터미널의 기능뿐만 아니라 문화 전시공간도 확충해 국내 3대 미항(美港)인 격포항에 찾아오는 이용객이 많아질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어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낚시객들을 유입하기 위한 낚시복합타운 조성사업과,

스마트 기술을 수산식품 산업과 접목해 수산식품산업의 부가가치 향상 기반 마련할 수 있는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조성 사업 등이 내년 해양수산분야 주요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아울러, 주요 현안으로 우리나라 대표 블루푸드인‘김’의 가격 안정 및 수출 확대를 위한 김 양식장 신규 개발 승인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해양수산분야의 주요 현안사업이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 예산들이 반영되어 수산업 발전과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천안서 성탄의 기쁨 함께 나눈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연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과 성탄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김 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점등식,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로로 기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2016년부터 이어온 장애인 복지·건강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제6회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어울림 축제’에서 달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문화교육사업부 5개 사업장(여성문화복지센터, 달성문화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달성화석박물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온 복지 지원 활동이 평가 결과의 기반이 됐다. 특히 명절

일본 명문대, 달성에 오다!

[뉴스스텝]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난 13일,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일본대학 진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달성군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나가와치과대학(神奈川歯科大学)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