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추석 맞아 해상·육상 물류 현장 소통 직접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7:20:37
  • -
  • +
  • 인쇄
9.12. 13:10 에이치엠엠(HMM) 선박종합상황실, 부산우체국 방문… 추석 명절 현장의 목소리 직접 청취 예정
▲ 박형준 부산시장, 추석 맞아 해상·육상 물류 현장 소통 직접 나서!

[뉴스스텝] 박형준 시장은 오늘(12일) 오후 1시 10분 추석 연휴에도 국가 해상 물류와 부산지역 육상 물류를 각각 책임지고 있는 '에이치엠엠(HMM) 선박종합상황실'과 '부산우체국'을 방문한다.

이번 현장 방문은 추석 명절에도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외 물류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필수적인 물류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9월 3일 추석 명절 주요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과 시가 마련한 물가안정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한 전통시장(팔도시장) 방문에 이은 민생 현장 릴레이 소통 행보다.

먼저, 박 시장은 '에이치엠엠(HMM) 선박종합상황실(중구 중앙동 소재)'을 방문해 국외 물류 현장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연휴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당부한다.

2020년 개소한 선박종합상황실은 ▲메인상황실(통합관제) ▲세이프티룸(선박 안전 운항 지원) ▲퍼포먼스룸(선박 엔진 운용 지원)으로 구성, 스마트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통해 1만여 개에 달하는 선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박과 선원, 화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미주 지역을 항해 중인 1만 3000티이유(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이치엠엠(HMM) 사파이어'의 강은수 선장 등 선원들과 무선통신으로 선박 운항 상황을 확인하고 그간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에이치엠엠(HMM) 사파이어호’에는 강은수 선장 등 23명이 근무 중이다.

박 시장은 명절 연휴에도 머나먼 원양에서 근무 중인 선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선원 권익 증진과 전문인력양성, 선원 위상 제고 방안 등 해운 업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모색한다.

시는 세계적(글로벌) 물류 허브도시에 필요한 해운항만 분야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해기사, 선박부원 선박관리 전문가, 물류 현장인력, 대학 연계 물류 전문인력 등 5개 분야 약 1천3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5억 3천2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중구·서구를 관할하는 '부산우체국'을 방문해, 추석 명절 물류 소통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명절 집배 물량 폭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집배원 등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집배원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부산우체국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 소통 기간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우편 자동화 기기인 ‘순로구분기’ 운영 등 현장 근무자 업무 부담 경감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매년 취약계층 10여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를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 중인 ‘우정이 봉사단’ 직원들을 찾아 고마움을 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부산지방우정청은 다문화가정 생활 편의를 위해 국제특송 우편요금 10퍼센트(%) 할인을 비롯해 ‘안부살핌 소포우편 서비스’, ‘치매환자 돌봄 복지 등기’ 등 시민 생활 편의를 위한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추석 명절 연휴에도 묵묵히 시민 행복과 부산 발전을 위해 헌신 중인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시는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앞으로도 더 나은 부산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제·안전·교통·보건·복지·생활·관광 등 7대 분야별 명절 대비 대책을 수립하고,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시 본청과 구·군의 대책반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