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남일 전남도의원, 한파‧폭설 대비 ‘제설자재창고’ 권역별 설치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5 17: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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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제설작업 추진을 위해 동부권과 서부권에도 확대 설치 필요
▲ 손남일 도의원이 지난 24일 전라남도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현안 질의를 하고 있다.

[뉴스스텝] 전남도의회 손남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영암2)은 지난 1월 24일 2024년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한파‧폭설 시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자재창고’를 권역별로 확대 설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제설자재창고’는 제설차량과 제설살포기, 염화칼슘 등 제설장비의 효율적 관리뿐만 아니라, 신속한 제설작업을 통해 교통마비와 눈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이다.

현재 전남도가 보유한 제설자재 창고는 장성 동화면과 나주 봉황면 2개소가 설치되어 중부권에 편중됨에 따라, 제설작업 중 제설자재가 소진되면 다시 복귀하여 재상차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반복되고 있어, 제설작업의 효율성이 저하된다는 문제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국지적이고 집중적인 폭설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22일부터 전남지역에도 사흘 동안 영하권 강추위와 함께 폭설이 내리면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름에 따라 권역별 ‘제설자재창고’ 설치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손남일 의원은 “예상치 못한 폭설에도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제설 자재를 충분히 확보하는 등 보다 강화된 사전준비와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권역별로 거점지역에 ‘제설자재창고’를 설치하여 신속한 제설작업 등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갖춰 도민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호규 건설교통국장은 “권역별 ‘제설자재창고’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적극 공감하며, 추경 예산을 확보해 설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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