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2 17: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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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6일 19:30 챔버홀, '디어 베토벤' 개최… 클래식과 재즈의 특별한 만남, 재즈로 재해석한 클래식의 음악을 한무대에
▲ 클래식부산,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 공연 개최

[뉴스스텝] 클래식부산은 오는 10월 16일 저녁 7시 30분 챔버홀에서 ▲피아니스트 고희안 ▲드럼 한웅원 ▲베이스 정용도와 클래식부산 오케스트라 수석들이 주축이 된 '부산콘서트홀 커넥션-디어 베토벤'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클래식부산 챔버홀에서 진행하는 이번 '디어 베토벤'은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의 연출·편곡을 통해 관객들에게 클래식과 재즈를 함께 듣는 색다른 공연으로 피아노 고희안, 드럼 한웅원, 베이스 정용도와 2025 클래식부산 시즌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하는 공연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디어 베토벤' 무대는 베토벤의 대표적인 곡들을 클래식으로 연주하고 재즈의 색채로 재해석한 재즈 트리오 음악을 동시에 만날 수 있으며 관객들의 이해를 돕고자 해설이 있는 공연으로 준비한다.

또한 공연에서는 버클리와 뉴욕대에서 재즈를 정통으로 수학한 재즈 피아니스트 고희안 주축의 트리오가 즉흥과 스윙, 발라드, 모던 재즈 등 다양한 스타일을 자유롭게 펼치고, 2025 클래식부산 시즌 오케스트라 수석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부산 콰르텟*(현악 4중주)과 함께 정통적이고 섬세한 베토벤의 선율을 선사하며, 서로 다른 매력적인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 콰르텟 : 음악에서 네 악기가 함께 연주하는 것으로 사중주라고 한다. 본 공연은 현악 사중주로 진행된다.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대표작인 ▲비창 소나타 ▲월광 소나타 ▲미뉴에트 ▲운명 교향곡 등 일반 관객들에게도 친숙하고 쉽게 다가올 수 있는 작품들이 연주된다.

또한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대한민국은 공연 중'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통합홍보가 진행되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연계한 철도여행상품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코레일 여행상품 페이지를 통해 기차표와 함께 구매 시 공연 티켓을 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4매까지(기차표 1매당 1티켓) 예매할 수 있다.

한편, '디어 베토벤'으로 시작한 이번 시리즈는 슈베르트의 '송어', '아베마리아' 등을 편곡한 '디어 슈베르트', '작은별 변주곡', '터키 행진곡' 등 모차르트 작품으로 선보이는 '디어 모차르트'를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매월 개최하여 클래식이 일반 관객들에게도 친숙하고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제작될 예정이다.

공연은 유료로 운영되며 ▲전석 5만 원으로 운영한다. 예매는 ▲부산콘서트홀 누리집 ▲놀(NOL) 인터파크티켓에서 하면 된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클래식부산으로 전화하면 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디어 베토벤'은 단순히 베토벤의 음악을 연주하는 무대가 아니라, 그의 작품이 지닌 불멸의 가치와 현대적 감각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라며, “앞으로 남은 '디어 시리즈' 공연인 '디어 슈베르트', '디어 모차르트'를 통해 관객들이 클래식과 재즈의 예술적 융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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