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위한 홍보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3 17: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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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유치 관련 범도민적인 성원과 지지분위기 확산 위해 만전
▲ 제주도,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위한 홍보 ‘박차’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해 도민 사회의 제주유치 지지분위기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도가 지난 1일 APEC 정상회의 제주유치 캐릭터 홍보대사 ‘부라봉’을 활용해 준비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는 배포한 지 사흘 만에 준비한 3만 개를 모두 소진해 조기에 종료될 정도로 도민들의 큰 성원을 받았다.

이와 함께 캐릭터 홍보대사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영상광고, 시내버스 랩핑광고, 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사회관계망(SNS) 홍보 등 온라인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부라봉’과 ‘고르방’ 인형탈을 활용한 대면홍보 활동을 추진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부채, L홀더, 볼펜 및 봉제인형 등의 기념품을 제작하여 다양한 홍보용품으로 사용하면서 APEC 제주유치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을 높여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도내 민간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범도민적인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지난 7일 바르게살기운동 제주도협의회에서는 ‘2025 APEC 제주 유치 결의대회 및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으며, 그 밖의 여러 단체에서도 APEC 제주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대회를 연이어 개최해 나갈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번 달부터 도내·외 유명인사가 참여하는 SNS 릴레이 응원 챌린지를 전개하고, MZ세대들의 관심이 높은 워터밤 행사 등도 홍보기회로 활용하는 등 도내 각계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다.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는 올해 말 개최를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유치제안서를 제출받고 현지실사 및 프리젠테이션(PT) 발표 등을 반영해 내년 4월 경 최종 개최도시가 선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28일 행정과 4개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유치제안서 작성 전담 조직(TF)을 구성해 제주가 가진 강점을 살려 차별화된 유치제안서를 작성하기 위한 논리 발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하반기에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제주에 유치하기 위해 도민들의 지지 분위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과 차별화된 제안서 작성을 위한 전담 조직(TF)팀 운영을 전략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위한 도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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