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을 꿀잼의 기운으로 물들일 ‘푸드트럭 축제’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9 17:25:20
  • -
  • +
  • 인쇄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제1운천교) 일원
▲ 청주시, 무심천을 꿀잼의 기운으로 물들일 ‘푸드트럭 축제’ 시작

[뉴스스텝] 다가온 봄과 함께 청주시를 꿀잼의 기운으로 물들일 축제가 시작됐다.

청주시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 무심서로(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및 무심천 하상 둔치 일원에서 ‘2024 벚꽃과 함께하는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청주시민과 청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다양한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로 무심천 일원을 가득 채운다.

먼저, 푸드트럭 35대가 참여해 스테이크, 닭강정, 꼬치요리, 떡볶이,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과자집 만들기, 향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석고방향제 만들기, 젤리입욕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16개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상생 플리마켓도 진행한다.

또한, 발라드·트로트·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도 열려 입도 즐겁고 귀도 즐거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를 1회용기 없는 축제로 진행하기 위해 푸드트럭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제공한다. 푸드트럭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음식을 구입할 때 다회용기와 1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다.

다회용기를 이용한 후에는 근처 다회용기 회수함에 반납하면 되며, 반납된 용기는 세척업체에서 수시로 회수해 세척·살균한 뒤 축제장에 재공급된다.

청주시는 무심천변 지역 축제를 진행하면서 무엇보다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유관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27일부터 제1운천교부터 남사교까지 구간에 교통 지도요원 및 안전관리 요원, 안전순찰반 등을 투입하고 있다.

또한, 드론을 활용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문제 발생 시 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벚꽃 개화가 늦어져 예정된 시기보다 축제가 일주일 연기됐지만, 그만큼 시민 분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드리기 위해 더 많이 준비했다”며, “가족·친지·연인 등과 함께 많이 방문하셔서 함께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 상하수도본부, 내년 핵심사업 발주·집행 로드맵 점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는 15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본부장과 각 부장·단장, 과장 및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2026년 주요사업 추진계획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6년 상하수도 분야 주요 사업의 추진 일정과 집행계획, 예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부서별 역할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발주·공정 일정은 물론 민원·공정지연·국비 연계 등 리스크 요인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제주’ 생애주기 공공 동물복지 체계 갖춘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향해 동물복지 인프라를 돌봄부터 입양‧여가‧장묘로 확장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공공 동물복지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시 애월읍 어음리에서 반려동물 놀이공원과 제2 동물보호센터 개관식을 열고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핵심 인프라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물보호단체와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반려문화의

구리시의회, 2026년도 예산안 7,437억4,720만2천원으로 최종 의결

[뉴스스텝]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월 9일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하여 총 743,747,202천원으로 수정의결했다.권봉수 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심의결과서를 통해 2026년 내수 부진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경제성장률은 올해보다 둔화된 1.8%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라 재정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래동력 확보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