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광산 상무대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예산 12억 원 확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2 17:30:52
  • -
  • +
  • 인쇄
최지현 시의원 광산구 현안문제 해결
▲ 광주광역시의회, 광산 상무대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예산 12억 원 확보

[뉴스스텝] 상무대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착공이 연 내 가능하게 됐다.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시청에 대한 2024년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상무대로 배전(통신)선로 지중화사업 예산 12억 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최지현(더불어민주당, 광산1) 의원은 “광주시는 송정역에서 송정고가교까지 어지럽게 얽혀있는 통신선 지중화를 위해 올해 본예산에 10억 원을 세웠으나 한국전력공사 규정인 공사 착공조건에서 12억 원이 부족하여 첫 삽조차 뜨지 못했다”며 추가 예산편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최 의원은 “송정역은 광주의 관문으로 하루에도 수만 명이 드나들고 있어 광주의 첫인상을 담당한다. 지중화 사업으로 도시경관을 개선하여 광주에 대한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중화사업은 도시 미관 개선뿐만 아니라 화재사고 등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사가 완공되는 2025년은 세계양궁선수권대회가 열려 전 세계 선수단과 관람객이 방문할 예정이다”며 “역사 주변 공사가 대회 개최 이전에 순조롭게 마무리되어 송정역을 통해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상무대로 송전선 지중화사업을 위해 2022년 한국전력공사 및 6개 통신사와 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총 179억 원 중 85억 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그러나 ’24년 2월 실시설계 완료 후 착공을 앞두고 한국전력공사 사업 착공 조건인 사업부담금 30%이상(26억 원) 납부가 안 돼 사업이 추진되지 못했다. 광주시는 사업비로 ’23년 4억 27백만 원, ’24년 10억 원 예산을 편성했으나 착공을 위한 납부금액 26억 원에는 12억 원이 부족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적중면 체육회, 2025년 정기총회 개최

[뉴스스텝] 적중면 체육회는 23일, 적중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는 체육회 임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업 및 결산 보고, 2025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 체육 활성화 방안 논의 등 주요 안건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5년도에는 면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각종 체육행사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

영양군 2026년1월5일부터 전군민 농어촌버스 무료화 시행

[뉴스스텝] 이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70세 이상 농어촌버스 무료화 정책의 확대 시행으로 영양군민이라면 무임교통카드를 발급받아 관내 농어촌버스(영양동행버스)를 무임으로 이용하면 된다.무임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본인이 직접 방문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가족관계 확인 후 대리 신청이 가능하다.단.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기존 우대 교통카

광주은행, 광주·전남愛사랑카드전남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뉴스스텝] 광주은행은 26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광주·전남愛사랑카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전남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6,36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종민 광주은행 부행장과 강위원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김동극 전남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이번 기부금은 광주은행의 사회공헌형 금융상품인 ‘광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