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재난취약지역 ‘폭우대비 안전캠페인’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0 17:25:45
  • -
  • +
  • 인쇄
저지대 자연부락 방문⋯모래주머니, 스피드댐 활용 방법 교육
▲ 고양시 일산동구, 재난취약지역 ‘폭우대비 안전캠페인’실시

[뉴스스텝]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19일 저지대 자연부락이 있는 장항1동 경로당을 찾아 재난취약 주민을 대상으로 폭우 대비 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 안전건설과와 장항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과거 침수피해가 있었던 일대 현장을 확인하고, 저지대 침수 대응에 대해 주민 안내를 실시했다. 또한 무거운 모래주머니를 긴급하게 설치하기 힘든 장항3통 경로당을 방문해 침수 방지 장치인 스피드댐 활용 방법을 교육했다.

스피드댐은 물에 젖으면 팽창하여 차수막을 형성하며 침수방지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건조상 태에서는 얇고 가벼워 캠페인에 참석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일산동구는 갈수록 예측이 어려운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 및 보수·보강을 강화하고 있다.

구는 수방자재와 복구장비를 증설 및 관리하고, 재난취약 행정복지센터에 모래주머니와 스피드댐 1천여 개를 전진 배치함으로써 침수 우려 시 신속하게 현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풍수해 대비 행동요령 안내를 통해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한다”며, “실천 중심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북도의회 오영탁 의원“자율방범대 거점시설 안정적 확보 관심 촉구”

[뉴스스텝]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오영탁 의원(단양)은 26일 제43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율방범대 거점시설 확보를 위해 국·공유재산의 무상 대부·사용의 법적 근거 마련을 위해 충청북도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오 의원은 “우리 도에서 활동하는 215개 지역대 가운데 11개 지역대는 전용 초소가 없어서 복지센터나 민간 사무실 등을 빌려 쓰고 있다”며 자

울산시의회 안대룡 교육위원장, '울산광역시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발의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안대룡 위원장(삼호, 무거동)은 공무원의 적법한 직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당한 직무수행으로 인해 피소 또는 기소될 경우 소송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울산광역시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그동안 공무원들이 부당한 민원, 고소·고발로 소송에 휘말릴 경우 개인이 비용을 부담해야

울산광역시의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출범

[뉴스스텝] 울산광역시의회 권태호 의원은 26일 세종 파이낸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기후위기 극복 특별위원회는 지방의회 차원의 기후정책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입법·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신설된 협의회 산하 기구로, 광역의회 의원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