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 치과의사회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1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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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6.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하여, 1일(일) 코엑스에서 기념행사 진행
▲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법정기념일인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오는 6월 1일 강남구 코엑스 아셈볼룸 202호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구치)의 ‘9’를 조합해 매년 6월 9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1946년 시작된 ‘치아의 날’을 모태로 올해로 80회를 맞았으며, 2016년부터 ‘구강보건의 날’로 공식 명칭이 변경됐다. 이는 국민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와 예방 중심의 건강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구강건강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기념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되며, 구강보건 유공자 표창, 건치 아동 서울시 대표 시상, 서울시치과의사회 홍보대사 위촉식(배우 조보아)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건치아동 선발은 학교 구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1차로 학교 대표를 선발한 후, 자치구별 구 대표를 선정하고, 5월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실시한 정밀검진 및 인터뷰를 거쳐 남녀 각 1명씩 총 6명을 서울시 대표로 최종 선정하여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에는 코엑스 1층 동편로비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부스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치과의사회와 치과위생사회, 기공사회, 간호조무사회, 장애인치과병원 등 유관단체가 공동 참여하여, 예방 실천 중심의 구강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시치과의사회는 ‘눈으로 직접보는 내 구강검진’ 부스를 통해, 구강카메라를 활용한 실시간 구강 상태 확인과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서울시치과위생사회는 칫솔질 및 치실·치간칫솔 사용법,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은 ‘나만의 칫솔 손잡이 만들기’, 서울시간호조무사회는 혈당·혈압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 서울시치과기공사회는 3D 프린팅&키링 제작 체험을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치과의사회 대학생 홍보단 ‘서울덴탈프렌즈’는 퀴즈 프로그램 ‘치퀴즈’와 OSS(Oral Security Service) 체험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온라인 콘텐츠도 병행 운영되며, 공모전 수상작 시상은 6월 1일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치아 그리기 공모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 대상(1명), ▲ 최우수상(2명), ▲ 우수상(4명), ▲ 장려상(10명) 등 총 17명을 시상 할 예정이다.

4컷 이미지 공모전은 시민 참여형 콘텐츠 공모로 진행됐으며, ▲ 대상(1명), ▲ 최우수상(1명), ▲ 우수상(5명), ▲ 장려상(3명) 등 총 10명이 수상자로 선정됐고, 수상작은 행사 당일 체험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치아사랑 온라인 퀴즈대잔치’는 서울시치과의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6월 9일까지 운영되며, 정답자 중 690명을 추첨하여 모바일 상품권 등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형뽑기 이벤트 ‘Tooth Pick Up’, 포토존, AI 스마일샷 촬영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행사 관련 정보는 서울시치과의사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제80회 구강보건의 날과 치과의사회 창립 10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예방 중심의 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가족 단위는 물론 청소년과 성인까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된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구강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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