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올해 직업계고 전입교사 대상 연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0 17: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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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교과 교사 직업교육 이해도 높인다
▲ 보통교과 교사 직업교육 이해도 높인다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직업계고 보통교과 교사들의 직업교육 이해도를 높이고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20일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올해 직업계고에 새로 전입한 보통교과 교사 34명을 대상으로 직업계고 교육과정 이해 역량 강화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직업계고 변화와 발전에 보통교과 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고자 마련했다.

연수는 직업교육 관련 정책 소개, 직업계고 보통교과 수업 기법과 학생 생활지도 사례, 슬기로운 직업계고 생활에 필요한 보통교과 교사 역할,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수업 활용 등으로 구성했다.

올해 울산교육청은 고졸 취업 활성화와 지역 정착 확대를 주제로 교육발전 특구사업에 선정되는 등 직업계고 변화와 발전을 교육청 중점 과제로 두고, ‘울산형 직업계고 혁신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교장간담회, 교감‧주요 부장 간담회, 직업계고 학생회 간담회 등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직업계고가 변화하고 발전하려면 보통교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학교에서 알기 어려웠던 직업교육 정책과 방향을 한눈에 알게 되어 좋았다”라며 “공감대가 있는 직업계고 교과별 교사들을 만나 서로 힘든 점과 비결(노하우)을 공유할 수 있어서 무척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직업계고에 전입한 보통교과 교사들이 학교에 적응하고 학교를 잘 이해하도록 돕고자 지난해부터 이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달에는 직업계고 전문교과 신규교사들의 고충을 듣고 이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직업교육지원단과 함께하는 상담(멘토링) 활동’을 했다.

직업계고 교육과정은 일반학교 수업과 같은 보통교과와 전문교과로 구성돼 있다.

보통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 등 기초 교과 영역과 탐구 영역, 예술체육 영역, 기술 가정, 한문, 제2외국어를 포함한 생활교양 영역으로 구성된다.

전문교과는 전공과에서 다루는 전공 기본, 전공실무 과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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