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노인돌봄사업 활성화 위해 민관협력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4 17:25:21
  • -
  • +
  • 인쇄
2024년부터 노인돌봄 대상자 20% 확대
▲ 천안시가 4일 노인돌봄분야 현장소통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스스텝] 천안시는 4일 노인돌봄분야 현장소통 간담회를 열고 노인돌봄 대상자 발굴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읍면동 노인복지 담당자와 노인돌봄 수행기관 전담인력 50여 명이 참석해 노인돌봄사업 현황 안내, 수행기관별 모범사례를 발표하고 신규 대상자 발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취약 노인에게 적절한 돌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및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등 노인돌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천안시 노인인구 수는 11월 말 기준 8만5,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인구비율 14%인 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이다.

이에 천안시는 노인인구 증가, 가족관계망 약화 및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 등 노인 문제가 증가함에 따라 2024년부터 노인돌봄 대상자를 20% 확대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미화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인돌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민관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며,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 적기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