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시대 연 제8회 부천AI로봇경진대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4 17: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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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 AI 중심으로 미래 인재와 산업 가능성 확인
▲ 피지컬 AI 시대 연 제8회 부천AI로봇경진대회 성료

[뉴스스텝] 지난 9월 27일, 부천테크노파크 401동 및 광장에서 개최한 '제8회 부천AI로봇경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피지컬AI(Physical AI)”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해 실제 환경에서 작동 가능한 지능형 로봇들이 대거 선보여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알고리즘 경쟁을 넘어, 로봇이 실제 공간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능력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AI F1 자율주행 ▲AI 4족 보행로봇 ▲휴머노이드 스포츠(AI형 스프린터)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반 센서 융합, 상황 인지 및 적응 기술을 선보였다.

개막식 행사에는 조용익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제8회 부천AI로봇경진대회 개막을 축하하며 행사를 빛냈다.
9개 종목 16개 부문으로 진행된 로봇대회는 초·중·고 학생부, 대학부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총 1,178명이 참가했다. 특히 청소년부에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팀워크가 돋보였고, 대학부에서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고도화된 피지컬AI 로봇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존에는 AI 휴머노이드 로봇 G1 조종체험, AI 4족 보행로봇 조종체험, AI 코딩로봇 체험, 휴머노이드 군무단,랜덤 스틱 잡기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로봇에 대한 관심과 저변을 확대했다.

부천산업진흥원 신동학 원장은 “AI와 로봇 산업은 이제 우리의 삶과 산업 전반을 바꾸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부천시가 AI·로봇 융합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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