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차전놀이, APEC 2025 KOREA 공연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2 17:30:21
  • -
  • +
  • 인쇄
국가무형유산 전통놀이, 한류의 원형으로 글로벌 무대에 우뚝
▲ 안동차전놀이, APEC 2025 KOREA 공연 선보여

[뉴스스텝] 국가무형유산 안동차전놀이가 APEC 2025 KOREA 크로스컬쳐페스티벌에서 선보이며 전 세계에 영상으로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2025년 APEC KOREA 개최지인 경주에서, 해외 관람객들이 한류의 원형이자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APEC CEO SUMMIT KOREA 2025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 특설무대 ‘글로벌 놀이터’에서는 안동차전놀이를 비롯해 남사당놀이, 강강술래 등 다채로운 무형유산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에는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안동의용소방대 상비군, 안동파크골프협회, 태화동 농악단, 안동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 관람객 이○○ 씨(54)는 “역동적이고 힘찬 안동차전놀이의 장면을 보며 가슴이 벅차올랐다”며 “웅장한 대열이 부딪히는 순간, 한국인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고 말했다.

권석환 안동차전놀이 보존회 회장은 “APEC이라는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 남성 대동놀이의 정수인 차전놀이를 소개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선조들의 얼과 공동체 정신을 전 세계 미디어를 통해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과기정통부, 최고 수준 소프트웨어 역량의 실시간 승부!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뉴스스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제25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지난 11월 22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2001년에 시작되어 올해 25회째를 맞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는 대학생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문제해결 및 알고리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이다. 올해 예선 대회에는 50개 대학 29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3일 거제시 지세포항을 기점으로 장승포항, 지심도, 해금강 인근 해상에서 경남도 지원·한국낚시어선협회 경남지부 주관 ‘제1회 경남도지사배 전국 낚시대회’를 개최했다.‘경남도 2030 낚시산업 활성화·어선안전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한 낚시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 전국 낚시인 400여 명과 낚시어선 20여 척이 참가했다. 참자가들은 지정된 해역에서 낚아 올린 문어의 총합

경남도,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함양 청년마을 현장견학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도-시군 청년네트워크 회원 60여 명이 지난 22일 함양 청년마을을 견학하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 함양군에 위치한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 조성 배경과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마을 내 체험·공유 공간, 주거 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살펴봤다.함양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시골에서 할머니가 차려준 밥상을 먹으며 휴식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