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겨울철 눈 피해, 강풍 피해도‘풍수해 보험’이 시민여러분을 지켜드립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5 17:26:36
  • -
  • +
  • 인쇄
풍수해 보험료 70% 이상 정부와 지자체 예산으로 지원
▲ 대구시청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풍수해, 대설, 강풍,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실질적인 보상으로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는 풍수해 보험에 많은 시민들이 가입하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 보험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시행되는 정책보험으로 자연재난이 발생했을 경우 시민들에게 현실적인 보상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해 빠른 피해 복구와 생계안정을 위해 시행되는 재난관리 보험제도이다.

풍수해보험의 대상 재해는 태풍, 호우, 대설,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이 있고, 가입 대상은 주택소유자·세입자, 온실 소유자, 소상공인(상가·공장) 소유자·임차인이다.

또한,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 가입료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서 70% 이상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면 주택 소유자(80㎡ 기준) 풍수해 보험의 경우 1년 총보험료가 43,900원이고 그중 30,700원(70%)이 정부 지원이며, 주택소유자 자부담은 13,170원(30%)이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재해취약지역 주택소유자의 경우 1년 총보험료 43,900원 중 38,200원(87%)의 정부 지원을 받아 자부담 5,700원(13%)만 내면 보험 가입이 가능하니,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하여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대비할 수 있다.

풍수해 보험 가입은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7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풍수해 보험에 대한 가입 등의 안내는 구·군 안전총괄과(달서구는 안전도시과, 군위군은 안전관리과) 또는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형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최근 이상기후 현상으로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풍수해 보험은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을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수단이다”며, “겨울철 대설, 강풍 등을 대비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도 서둘러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명절인사 불법 현수막 319매 일제 정비

[뉴스스텝] 원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 기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시는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요 간선도로 및 시내권을 중심으로 일제 정비를 진행해 일부 정치인 등이 불법으로 게시한 현수막 총 319매를 정비했다.앞서 시는 상업용 게시대 585면 중 150면을 정치인 등의 명절인사 현수막

경기도, 중독문제 인식 개선 위한 '중독 예방 영상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경기도와 경기도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025년 중독예방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도민을 대상으로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 4대 중독에 대한 위험성과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중독문제 예방과 인식개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숏폼(Short-form) 영상과 롱폼(Long-form) 콘텐츠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구로구, 국공립 다향어린이집 이전 개원식 16일 개최

[뉴스스텝] 구로구가 오는 16일 오후 3시 10분 오류2동 모아엘가트레뷰 단지 내 신축 건물(오리로 1165)에서 국공립 다향어린이집 이전 개원식을 개최한다.다향어린이집은 1993년 10월 최초 개원 후 천왕역세권 재개발사업 시행으로 인해 지구촌학교 1층으로 임시 이전해 운영됐다. 이번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며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신축 어린이집은 연면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