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꽃길 따라 걸으면 황금빛 행운’ 2025 아자니아 꽃축제 성공적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17: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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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국의 섬, 고이도’ 브랜드 강화
▲ 고이도 칠동정원

[뉴스스텝] 신안군은 압해읍 고이도 일원에서 ‘2025 아자니아 꽃 축제’를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열흘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꽃길 속 황금빛 행운’을 주제로, 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꽃 정원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아자니아(갯국), 털머위꽃, 황화 코스모스 등을 활용하여 조성된 정원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이 머무르며 사진을 찍고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진 포토존은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축제에는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활력을 더했다. 꽃을 소재로 한 레진 아트 만들기,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으며, 꽃밭 속에 설치된 ‘황금주화를 찾아라’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자신의 띠를 상징하는 안내판을 찾아 인증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재미 요소를 강화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이번 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안전하고 뜻깊게 마무리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고이도만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특색 있는 가을 축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히며 ‘갯국의 섬, 고이도’의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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