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학교밖청소년 지원사업 여가부 장관표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6 17:21:15
  • -
  • +
  • 인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운영 공로 인정받아
▲ 용산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2023년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에서 우수기관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위탁 운영 중인 용산구 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16일 우수기관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가 전국 222개 꿈드림에 대해 학교밖청소년지원사업 보고대회를 열어 2021~2023년 3년간 사업 운영을 평가한 결과에 따른 쾌거다.

꿈드림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에 복귀하거나 사회로 진출하도록 도와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는 센터다.

특히 이번 보고대회에서 용산구 꿈드림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활동량 감소에 따른 어려움을 개선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우울감, 무기렴감, 학업 동기 저하 등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기초소양교육, 문화체험, 자기계발, 검정고시 지원, 자격취득지원, 직업체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

새로운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용산구 꿈드림에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홍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에 게시하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매체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소통해 용산구 꿈드림에 대한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었다.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 64명과 각 가정에 총 5196만원 상당의 교육비, 자격취득비, 주거환경개선비, 생계비 등을 지원해 필요한 자원이 적절히 제공될 수 있게 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각자의 사연으로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있다”며 “학생이 아니더라도 꿈과 비전을 통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 꿈드림은 지난달 기준 131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이용 중이며 개인별 특성과 상황을 고려해 상담·교육지원, 자립지원, 직업체험, 자격취득지원, 자기계발, 급식지원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 꿈드림 전화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예산군보건소,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 성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는 지난 7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건강도시 예산 군민건강강좌’가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 예방 △생활습관 개선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제공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아산병원 내과 우창윤 교수를 초청해 ‘미운 우리 혈당 – 병원에서 못 듣는 당뇨·고혈압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주

세종시교육청,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공동연수 실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유ㆍ어ㆍ초 이음교육 모델 발굴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공동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이하 유보통합)이 지향하는 이상적 모델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ㆍ초등학교 간 관계 증진과 의견공유를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연수에는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교장(교감), 유치원ㆍ어린이집 원장(원감)과 업무 담당 교사, 세종시육아종합지원

논산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 전통과 감동이 어우러진 마당극과 체험행사 개최

[뉴스스텝]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백성현)은 오는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선샤인랜드 1950스튜디오에서 ‘스튜디오1950 풍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공연과 시민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소통의 장이 될 예정이다. 행사기간 동안 오후 13:00~17:00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메인 공연으로는 전통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