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7:3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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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30일 해운홀 … 사랑의 묘약․결혼 대소동․어린왕자
▲ 2025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 포스터

[뉴스스텝] 해운대문화회관은 16~30일 해운홀에서 ‘2025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출연진 규모를 줄여 공연장 문턱을 낮춘 공연으로, 오페라하면 떠오르는 대형 무대는 아니지만 소극장에서도 수준 높은 오페라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작지만 섬세하고 강력한 소리를 내는 악기 ‘피콜로(Piccolo)’처럼 규모는 작아도 알찬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아 ‘피콜로 오페라 페스티벌’이라 했다.

부산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오페라단 ‘오페리움 한울’, ‘오페라단 나눔’, ‘아트네 상스’가 가장 인기있는 오페라 세 편을 선보인다.

8월 16일 오후 5시, 오페리움 한울이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연한다. 순수한 청년이 사랑을 얻기 위해 기적의 묘약을 믿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페리움 한울은 2016년 창단해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8월 22일 오후 8시와 23일 오후 5시에는 오페라단 나눔이 로시니의 코믹오페라 ‘결혼 대소동’을 부산 초연으로 선보인다. ‘시민과 함께하는 오페라단’을 지향하는 오페라단 나눔은 2018년에 창단해 문화 소외 계층에게 찾아가는 공연을 선사하고 있다.

8월 30일 오후 5시에는 아트네 상스가 오페라‘어린왕자’로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2017년에 창단한 아트네 상스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한 연주자와 성악가가 다양한 레퍼토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예매는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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