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로 지역경제 회복 불 지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7: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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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복지정책과·남구보건소, 장보기 행사 점심식사, 캠페인 병행해 경제 활성화
▲ 포항시, 전통시장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로 지역경제 회복 불 지핀다

[뉴스스텝] 포항시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릴레이 장보기 챌린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와 관내 기업체, 유관기관이 함께 지역 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점포에서 장보기를 솔선수범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실시하는 이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장보기 행사로 추진하기 위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 17일 대변인실 직원들은 죽도시장을 찾아 각자 준비한 온누리상품권과 포항사랑상품권을 이용해 농축산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면서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으며,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면서 민생 경제 회복에 힘을 더했다.

같은 날 복지정책과 직원들은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포항시사회복지협의회 이형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명과 함께 총 30여 명이 남부종합시장을 방문해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설 명절 준비에 필요한 제수용품 과일 등을 직접 구매했다. 또한,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민생 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이날 남구보건소 직원 30여 명은 오천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장보기와 전통시장 상품 이용 홍보에 나섰다. 더불어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홍보캠페인을 병행해 시민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과 건강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최근 전통시장 상인들의 힘든 상황에도 희망을 가지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당부드리며, 평소에도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민생경제 회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0일에는 맑은물사업본부는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천시장에서 건어물, 과일 등 다양한 명절 필수 품목을 구입하며 오천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상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

이창우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대해불빛시장을 방문한 포항시 문화예술과 직원들은 온누리상품권과 포항사랑상품권으로 농축산물과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면서 장보기 행사에 적극 동참했다.

정혜숙 문화예술과장은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귀한 발걸음들이 이어져 지역의 시장이 되살아나고 주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에서도 같은 날 죽도시장에서 장애인단체연합회(회장 김성일) 소속 회원 30여 명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에 솔선수범하면서 서민경제 활력 회복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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